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포인트(1/18)] 광둥서도 오미크론 확산, 직업교육 강조, 니켈 가격 상승,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재언급 등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08:03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08:21

광둥서 오미크론 확산
직업교육 강조
니켈 가격 상승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8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광둥(廣東)성 오미크론 확산에 상장사 생산 차질 우려 △ 수요 증가에 니켈 가격 상승 △ 직업교육 강조 △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의지 재확인 등을 꼽았다.

◆ 광둥 오미크론 확산, 상장사 '영향 제한적'

[사진=셔터스톡]

선전(深圳)·주하이(珠海)·중산(中山) 등 광둥(廣東)성에서도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지역 소재 상장사 경영활동 차질 우려 확산. 임시 휴업 돌입한 기업들도 있으나 대체로 '영향 제한적' 반응.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격력전기(格力電器·000651), 여주제약(麗珠集團·000513), 건범바이오(健帆生物·300529),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601615)

① 16일 자정 기준 광둥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발생. 선전·주하이·중산·메이저우(梅州) 각각 2명, 5명, 1명, 1명. 확산세 가장 두드러진 주하이시, 관광지 영업중지 등 강경 조치.

② 주하이시 최대 상장사 격력전기, 이틀간 17·18일 양일간 임시 휴업. 17일 주가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으로 안정적 흐름 연출.

③ 여주제약(麗珠集團·000513)·건범바이오(健帆生物·300529)·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601615) 등 다수 상장사, "대부분 바이러스 확산 영향 크지 않아" 입장 표명.

◆ 직업교육 강조

[사진=셔터스톡]

중국 당국, 직업교육 추진 재차 강조. 관련 기업들 수혜 대상 될 것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강수 전지 팟캐스트 교육 과학 기술(傳智教育·003032), 신남양(昂立教育·600661), 랑섬과학기술(豆神育·300010), 전통교육(全通育·300359)

① 2022년 전국 교육공작(업무)회의 개최. 신기술 및 산업 변혁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적극 육성 강조. △ 발전환경 최적화 △ 직업교육 적응성 강화 △ 교육 질 제고 등 주문하며, 국가 전략적 수요 뒷받침하는 고등교육 혁신 및 발전 언급.

② 당국, 학력 인증형 직업교육 대대적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의 기술·기능형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제도 수립 등도 적극 지원 중. 취업 경쟁 가열 속 비(非)학력형 직업교육에서도 투자 기회 있을 것 예상, 관련 기업에 주목할 만(재신증권).

◆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의지 재확인

[사진=바이두(百度)]

당국,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통한 자본시장 개혁 심화 추진 재차 강조. 증권사 섹터에 호재 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신증권(中信證券·600030), 중국국제자본공사(中金公司·601995)

① 주식발행등록제, 기업이 증시에 상장하고자 할 때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로부터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정확하게 신고하면 증시 상장이 가능한 제도. 2016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조건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입 연기.

② 이달 초 이후이만(易會滿) 증감회 주석이 CC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언급한 대로 주식발행등록제를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뒤 17일 증감회 2022년 시스템업무회의서 또 한번 등록제 시행 강조된 것.

③ 선두 증권사들, 자본실력·연구실력·가격결정능력·위험 관리 등 면에서 뚜렷한 우위 가지며 경쟁력 부각. 등록제 시행에 대표적 수혜 대상 될 것(재신증권).

◆ 니켈價 10년래 최고치

[사진=셔터스톡]

삼원계 하이니켈 배터리 수요 증가로 니켈 가격 10년래 최고치 기록. 업계 실적 개선 기대.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저장화유코발트(華友鈷業·603799), 거린메이(格林美·002340), 성둔광업(盛屯礦業·600711)

① 니켈가격, 올해만 7% 이상 급등. 런던금속거래소 니켈선물 가격은 10년래 최고치 기록.

② 최근 중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황산니켈 프로젝트 생산가동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삼원계 하이니켈 배터리에 필요한 니켈 수요 증가 중. 니켈, 차세대 중요 금속자원 될 것 전망(수창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