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팝 팬덤 플랫폼 '포도알'이 런칭 2개월 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진입했다.
어댑터(어댑터토큰, ADP) 운영사 시니스트의 자회사인 팬브릿지에서 지난해 10월 13일 런칭한 '포도알'이 2개월이 지난 지난 6일 앱스토어 1위, 구글마켓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팬덤 플랫폼 '포도알' 로고 [사진=포도알] 2022.01.12 alice09@newspim.com |
애플 앱스토어 iOS 마켓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한 '포도알'은 팬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팬덤 기반' 글로벌 K팝 팬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앱 내 다양한 팬 활동으로 얻은 포도알 포인트를 사용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특별한광고를 선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13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 된 '포도알'은 올해 상반기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와 팬딩(팬+펀딩)이 결합한 '오픈팬딩', 국내 최대 금융회사와 함께하는 핀테크가 결합한 '카드팬딩' 등 다양한 서비스로 포도알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포도알' 내 유형별 팬딩 활동을 통해 유저는 이달의 생일을 맞은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투표 마감 후 1위부터 3위까지 전국 인생네컷 한정판 생일 축하 프레임, 지하철 CM보드 리워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2월생 아이돌 팬딩이 폭발적 관심을 받아 서버가 다운된 바 있으며, 1월 5일~7일 가입자는 약 5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포도알은 국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2022년 상반기에 '포도알' 글로벌 출시와 함께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IVE 영상 서비스 '포도알TV'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주이삭 팬브릿지의 대표는 "포도알은 팬덤 커뮤니티와 플랫폼 역할에 그치지 않고 향후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