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설 연휴기간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 부터 내달 2일까지'환경오염 취약지역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폐수·대기 오염 물질 등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 등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성군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특별 단속 추진[사진=뉴스핌]2022.01.12 ojg2340@newspim.com |
점검은 총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며, 1단계는 사전계도 기간으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사업장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한다.
2단계 특별단속은 취약지역 순찰강화와 특별단속 실시, 3단계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주요 하천과 사업장 주변을 순찰한다.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위의 고의성과 누적 여부 등을 검토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보성군 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주민과 사업장에서는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군민들께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로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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