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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 "공급망·자원안보 강화 위한 총력대응체제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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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확보, 산업계·국민 기대 부응"
현장중심 산업안보 TF…정책자문단 출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공급망 강화, 기술 육성, 기술 보호, 에너지·자원안보 강화를 위해 산업-에너지-무역투자-통상이 역할분담과 총력대응체제를 갖춰 산업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제15차 산업안보 TF 회의'를 열고 "산업부가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안보, 나아가 경제안보 확보에 앞장서는 것이 산업계 및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IG 넥스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민군기술협력 분과위원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2021.12.07 photo@newspim.com

회의에서는 범부처 경제안보 핵심품목 200개 가운데 제조업·주력산업 생산에 필수적인 품목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과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현황을 점검,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의 정상회담, 장관간 협의채널 등을 통해 산업·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기술통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인프라, 공급망, 기후변화 등에 대해 공동의 원칙과 기준을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구상을 발표하며 동맹국과의 역내 포괄적 경제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Player)로서 주요국의 산업정책에 대응해 해외 상무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총력 대응체제 구축해 주요국과 산업안보 공조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안보 TF'를 명실상부하게 산업안보 분야 최전방 정책 플랫폼으로 강화 운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동안 산업부 정책 회의체로 운영돼 온 TF를 관련업계, 협·단체,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현장중심의 회의체로 확대 개편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전략이 논의되도록 개선할 방침앋.

또 공급망 강화, 수출통제, 외투심사, 기술보호 등 산업안보 정책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 활성화를 위해 '산업안보 정책자문단'을 신설해 산업안보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현장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안보 현안점검 및 정책방향 검토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제16차 산업안보 TF는 민간 전문가, 업종별 단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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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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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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