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27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크게 밑돌았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눈은 무안 해제 28.3㎝를 최고로 무안 운남 17.9㎝, 무안읍 14.1㎝, 신안 압해도 11.1㎝, 무안읍 10.1㎝, 목포 9.2㎝, 영광 8.9,㎝, 진도 7.7㎝를 기록했다.
특히 이틀간 내린 눈으로 인해 해남과 영광, 함평 등에서는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탄절인 25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주택가 골목에 눈이 쌓여 있다. 2021.12.25 ej7648@newspim.com |
사고로 인해 9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전남에서는 무안·목포·해남·신안·진도·흑산도·홍도에 대설주의보, 여수·곡성·구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7시 기준 화순 -13.7도, 구례 성삼재 -12.7도, 보성 -12.6도, 화순 이양 -12.2도, 보성 복내 -12.1도, 광주 과학기술원 -11.3도, 곡성 옥과 -11.2도, 장흥 유치 -11.0도, 해남 -10.9도, 화순 -10.4도 등을 기록했다.
구례 성삼재, 진도 두목재와 대명리조트 입구 등 전남 도로 3개 구간은 통제됐다.
여객선도 통제되고 있다. 운항을 멈춘 항로는 목포~홍도, 계마~안마 등 목포 5개 항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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