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27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크게 밑돌았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눈은 무안 해제 28.3㎝를 최고로 무안 운남 17.9㎝, 무안읍 14.1㎝, 신안 압해도 11.1㎝, 무안읍 10.1㎝, 목포 9.2㎝, 영광 8.9,㎝, 진도 7.7㎝를 기록했다.
특히 이틀간 내린 눈으로 인해 해남과 영광, 함평 등에서는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9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전남에서는 무안·목포·해남·신안·진도·흑산도·홍도에 대설주의보, 여수·곡성·구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7시 기준 화순 -13.7도, 구례 성삼재 -12.7도, 보성 -12.6도, 화순 이양 -12.2도, 보성 복내 -12.1도, 광주 과학기술원 -11.3도, 곡성 옥과 -11.2도, 장흥 유치 -11.0도, 해남 -10.9도, 화순 -10.4도 등을 기록했다.
구례 성삼재, 진도 두목재와 대명리조트 입구 등 전남 도로 3개 구간은 통제됐다.
여객선도 통제되고 있다. 운항을 멈춘 항로는 목포~홍도, 계마~안마 등 목포 5개 항로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