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단성군 단성면 대잠리 야산에서 국립공원 수색팀에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야생멧돼지 이동을 막기위해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1.12.26 baek3413@newspim.com |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은 지난달 충북에서 처음 발생한 지역과 인접한 곳이다.
이날까지 충북의 ASF 확진 야생멧돼지는 단양 42마리(단성면 39마리.영춘면 3마리)와 제천 7마리(송학면 1마리. 백운면 4마리 봉양면 2마리)등 모두 49마리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SF 감염 야생멧돼지 발생지 반경 3㎞를 정해 단양은 35㎞, 제천시는 약 19㎞를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또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작업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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