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영동지역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부터 5~20cm의 눈이 예보됐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모처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했다. 2021.12.18 leehs@newspim.com |
24일 기상청은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강원 영동에 가장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봤다.
찬 공기가 북쪽으로부터 남하해 생기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24일 낮부터 25일 낮까지 약 24시간 동안 5~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이 특히 집중되는 시간은 24일 저녁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로 산간 인근, 강원 영동 중북부에서는 적설량이 약 30㎝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눈구름은 북쪽 고기압의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흐름을 따라 부는 북동풍을 타고 높은 태백산백을 타고 오르면서 더욱 눈구름이 발달해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