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역 후 8억 7000만원 ↑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서울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강남 일대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2020.08.05 pangbin@newspim.com |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치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5층)가 지난달 15일 28억 2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8월 거래된 27억 8000억원으로 3개월 사이 4000만원이 뛴 것이다.
대치은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건축 단지이지만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작년 5월에는 77㎡기준 19억5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앞서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일대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 일대는 국제 교류 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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