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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48명 임원 승진...이주성·이태성 '오너 3세' 시대 본격 시작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1:03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1:03

48명 임원 승진...겸직 및 보직 2인을 포함한 인사 단행
내년 1월 1일부터...책임경영 강화, 통찰력·전문성 고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세아그룹은 6일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세아그룹은 내년 1월 1일부로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 조규환 세아에삽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48명의 임원을 승진, 겸직 및 보직 2인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주성 부사장과 동갑내기 사촌이자 고(故) 이운형 회장의 아들인 이태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되면서 '오너 3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게 됐다.

[제공=세아그룹]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세계경제 질서 및 이해관계의 변화, 격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60여 년의 숱한 경험 속에 다져진 체력, 세아인들의 자신감과 능동적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 눈높이에 맞추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나이·직무·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을 추구함으로써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회복력을 확립하고자 했다.

이를 기반으로 세아그룹은 고객, 주주,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들 에게 '미래를 향하여 변화해 나가고 있다'는 메시지와 비전을 제시하고,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지속가능한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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