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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K리그2 최초 FA컵 우승 도전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3:00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에 올라 4번째 FA컵 정상을 노린다.

22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FA컵에서 K리그1의 강자 수원FC, 포항스틸러스, 울산현대를 차례로 제압, 파란을 일으키며 2007년 우승 이후 1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매치 포스터 [사진=전남드래곤즈] 2021.11.22 ojg2340@newspim.com

결승에 진출한 전남은 준결승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대구FC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결승전은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1차전이 펼쳐진다.

전남은 전통의 FA컵 강자로 통한다. 전남은 이번 결승 진출로 1997·2006·2007년에 이어 4번째 FA컵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 1996년 FA컵 신설 이래 4회(1997·2003·2006·2007)의 결승 진출 가운데 2003년을 제외한 3회의 우승을 거뒀다.

유일한 준우승을 거둔 2003년도 전북과 2-2 종료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할 정도로 전남은 유독 FA컵 결승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결승전 상대인 대구 또한 만만치 않다. 대구는 2018년 세드가(세징야+에드가) 조합을 앞세워 FA컵 우승을 거뒀다. 

이 우승을 시작으로 대구 시내에 신축된 축구전용구장인 DGB 대구은행파크 완공,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맞물리며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그로 인해 대구FC는 연일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DGB 대구은행파크는 대구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전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되면 K리그2 소속 구단 최초의 FA컵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FA컵 우승을 통해 명문구단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광양에서 열리는 FA컵 결승 1차전의 티켓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100% 온라인 예매로 이뤄진다.

2차전은 12월 11일 오후 12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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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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