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홍보를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아프리카 모로코 등 도시를 방문해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모로코에서 UCLG 총회장을 만나 "아낌없는 협력과 도움"을 약속받았다.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홍보를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아프리카 모로코 등 도시를 방문해 협력을 요청했다. [사진=대전시] 2021.11.04 gyun507@newspim.com |
허 시장은 1일(현지시간)에 아프리카 지역본부 나잣 자록 사무국장과 만나 아프리카 지역본부 주요사업 소개를 들었다.
허 시장은 "내년 10월10일에 있을 UCLG 대전총회에 평화, 스마트도시, 문화 등 아프리카 회원도시의 관심분야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나잣 자록 사무국장은 "내년총회에 여성, 경제발전, 문화 등에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며 협력하겠다"며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아프리카지역본부 행사에 대전시도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서 모하메드 부드라 UCLG총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회에도 많은 회원도시가 참여토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부드라 UCLG총회장은 "내년총회에서 준비하는 남북평화와 스마트도시 등 대전총회 의제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오는 16일에 있을 세계이사회를 시작으로 대전시 총회지원에 아낌없는 협력과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했다.
2일(현지시간)에는 나빌라 르밀리 카사블랑카 시장을 만나 "대전시가 내년총회에서 준비하는 과학도시로서의 미래기술, 4차산업, 스마트시티 분야는 카사블랑카시에 많은 시사점과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적극적인 총회 참석을 부탁했다.
르밀리 카사블랑카 시장도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압델쌀람 베까리 라바트 부시장을 만난 허 시장은 친환경 클린도시와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디지털화와 관련 대전시의 상·하수도 공공운영, 스마트 교통체계, 디지털행정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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