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직장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1.09.23 rai@newspim.com |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실시한 상반기 교육에 이어 두번째다.
건전한 성 가치관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강사로 초빙된 정희정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이날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성매매 사례 및 예방과 대응 방안 중심으로 ▲ 공직 사회에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으로 젠더기반 폭력 바라보기 ▲ 고위직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직장 내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 직원 교육과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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