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사진=대전을지대병원] 2021.11.04 gyun507@newspim.com |
홍 교수는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길항제 복합 치료의 실제 임상 결과' 연구발표로 상을 받았다.
홍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길항제를 병용한 결과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비만 환자에서 체중의 대폭 감량 및 단백뇨 억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홍 교수는 "최근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및 만성신질환 진행 억제 등의 임상 연구 결과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광범위한 합병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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