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우리금융 지분 입찰 참여…곧 실사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0:15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0: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나무 올해 3조원 이익 전망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가 예금보험공사에 지분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고, 지난 18일 투자설명서(IM)를 받은 뒤 입찰 참여 타당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별도의 자문사단을 선정하진 않은 단계다.

예보는 이번주 월요일(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실사 기간을 부여했다. 이미 일부 업체들은 우리금융 실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입찰의향서를 낸 곳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실사 기회를 주게 된다. 이에 따라 두나무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곧 우리금융 실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두나무는 지난달 신사옥 설립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 GBC 부지 옆 땅과 빌딩을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두나무의 현금 등 현금성자산은 무려 1조797억원에 달한다. 두나무는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입, 부동산 매입 등으로 사업 수익성을 높일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서비스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통해 증권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1조8000억원 가량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3조원 정도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거래 대금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두나무)

한편, 정부는 연내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15.13% 중 10%를 매각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회사, 사모펀드, 해외 투자자 등 총 18개 투자자가 지분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KT, 호반건설, 글랜우드PE, 유진PE, 우리금융사주조합, 대만 푸본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LOI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 일정은 11월 18일 오후 5시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22일께 낙찰자 선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우리금융은 사실상 완전한 민영화를 달성하게 된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