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최대 2억 보증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캠프가 혁신기술 벤처 발굴의 선봉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에 기보벤처캠프를 도입한 이후 434개 기업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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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제6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자료=기술보증기금] 2021.10.14 biggerthanseoul@newspim.com |
기보벤처캠프는 될성부른 신생벤처를 집중 보육하고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연계하는 등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벤처캠프는 특허 및 사업화촉진 전략, 기술거래, R&D 지원과 같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에 대한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지원 시 보증비율을 95%까지 상향하고 보증료를 0.2%P 감면해준다.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서는 7억~15억원의 보증한도를 부여하고 기술평가료도 면제한다.
기보가 벤처캠프를 통해 발굴한 434개 기업 가운데 230개 기업에는 562억 원의 보증이 지원됐다. 기보는 15개 기업에 34억 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19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의 투 트랙으로 종합적으로 지원중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우대지원제도를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