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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9/16)] 알루미늄가격 최고가,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 출시, 백색 오염 억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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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6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24% 상승 개장한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6%, 0.03%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이산화티타늄(TiO2), 석탄 섹터가 개장 초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고, 고량주 섹터는 개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이날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알루미늄 가격 15년래 최고치 경신 △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 출시 △ 백색오염 억제 문건 발표 △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시범사업지 명단 발표 등을 꼽았다.

◆ 알루미늄 가격 15년래 최고치

[사진=셔터스톡]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망(第一財經網)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알루미늄 선물가는 최근 t 당 2만 4000위안(약 435만 7,440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만 50%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한 데에는 수급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신에너지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력 배터리에 쓰이는 알루미늄박 수요가 급증한 반면, 윈난(雲南)·광시(廣西)·네이멍구(內蒙古)·허난(河南) 등 주요 생산 지역들은 잇따라 전해 알루미늄 생산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탄 가격과 산화 알루미늄 가격 상승 역시 전해 알루미늄 생산 비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알루미늄 가격 급등으로 다운스트림의 알루미늄 제품 제조기업은 비용 상승 등에 따른 경영 압박에 시달리겠지만 업스트림의 전해 알루미늄 생산 기업은 올해 큰 폭의 실적 신장을 실현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운남알루미늄(雲鋁股份·000807), 중국알루미늄(中國鋁業·601600), 신화석탄발전(神火股份·000933)

◆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 출시

[사진=바이두(百度)]

샤오미(小米)가 스마트 글래스 신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기기에 쓰인 광 도파로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눈 앞에 펼쳐진 디스플레이(A display in front of your eye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함으로써 콘셉트 제품인 '샤오미 스마트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카메라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는 일반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51그램(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사진 및 동영상 촬영·메시지 알림·전화 통화와 함께 번역·길찾기 등 기능을 제공한다.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에 탑재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는 특히 광학 도파관 기술이 채택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학 도파관 기술이란 미세한 격자 구조를 통해 인간의 눈에 빛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광 도파로 렌즈 및 마이크로 LED 초소형 디스플레이 기술이 양산과 합격률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룬 가운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글래스의 전력 소모·무게·부피·화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AR/VR 글래스가 더욱 더 일반 안경과 비슷한 형태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ED의 가격이 10년마다 1/10로 하락한다는 하이츠의 법칙(Haitz's Law)에 따라 생산 단가가 점차 낮아지고, 애플·구글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차세대 하드웨어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산업 전반이 빠른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태진광통신(太辰光·300570), 중광학(中光學·002189)

◆ 백색 오염 규제 문건 출범

[사진=셔터스톡]

중국 당국이 비닐·플라스틱 등 화학용기로 인한, 이른바 '백색 오염' 규제 문건을 발표했다. 바이오 플라스틱 등 재생가능소재 업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생태환경부는 15일 '14차 5개년 계획 플라스틱오염처리 행동 방안("十四五"塑料汙染治理行動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생산·유통·소비·회수 및 재활용·최종 처리까지 플라스틱 산업사슬 전반의 관리 효율을 더욱 제고하고 백색 오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을 주문한 문건으로, 향후 5년 백색 오염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현재 식품 포장에서부터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재생 순환 정책 시행에 따라 재생가능소재 업계 기업들이 발전의 전기를 맞게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신항(申港)증권은 PBAT(생분해성 플라스틱 일종. 화석연료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미생물에 의해 6개월 이내에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는 강도와 내구성·가공성이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서, 정책 호재 및 수요 증가에 힘입어 PBAT 업계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지난 2월 t당 3만 3000위안까지 치솟핬던 PBAT 가격이 한때 t당 2만 위안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업체들이 생산량 조절에 나서면서 하락세가 멈췄다며, 업계 기업의 수익 증대가 기대되는 만큼 일체화 우위를 점한 선두 기업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항력석화(恒力石化·600346), 신강천업(新疆天業·600075)

◆ 'BIPV' 시범사업지 명단 공개

[사진=셔터스톡]

앞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보급 확대를 강조했던 중국 당국이 시범사업지를 확정·공개한 가운데, 이것이 BIPV 산업 및 관련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중국 전체 현(顯)의 건물 지붕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지 명단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자치구와 직할시를 비롯한 성(省)내 676개 현이 건물 옥상이나 지붕을 활용한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안신(安信)증권은 당국은 2023년까지 공공기관·학교 및 병원·상공업 건축물·농촌 가옥의 태양광 발전 비율을 각각 50%, 40%, 30%, 20%에 달하도록 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며, BIPV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현은 이 같은 목표를 조기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책의 중장기적 지원 속에 BIPV 섹터가 향후 3~5년간 호경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안신증권은 분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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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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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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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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