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내륙의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11일 오전 7시 기준 화서(상주) 130m, 군위 220m, 단북(의성) 220m, 의성 240m이다.
11일 오전 5시 기준 안개 가시거리 분포도[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1.09.1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운행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권은 11일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가 되겠고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 분포를 보여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1일 대구와 경북 주요 지점 아침기온은 대구가 19.7도, 경북 안동은 18.9도, 포항 21.2도, 울릉.독도는 22.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0도, 안동 29도, 포항은 29도, 울릉.독도는 27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13일부터 강수구역과 해상상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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