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목재펠릿 신재생공급인증서 가중치 일몰 협약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SGC에너지, 한화에너지, OCI SE 등 바이오혼소 민간 3사가 국내 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산업부는 바이오혼소발전 민간 3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1일 군산에서 2025년 수입산 목재 펠릿의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일몰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청정수소 관련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08.18 photo@newspim.com |
바이오혼소는 전체열량의 10%를 초과해 화석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수입산 목재펠릿 축소를 통한 국내 미이용 바이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입 목재펠릿 발전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의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수입 목재펠릿의 국내산 바이오매스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수입 비중을 축소하고 국내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해 국내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에너지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원료 수집부터 연료제조, 발전에 이르는 전후방 모든 분야에서 고용창출 효과도 이끌어내어 국내 바이오매스 자원 활용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이번 협약의 골자인 국내산 연료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및 유기성 폐자원 활용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분산형 바이오 전소발전 체계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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