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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자영업자 대출 금리 1%p 오를때 이자부담 5.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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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막 내려…금융 지원 연장해도 근본 해결 안 돼"
은행권, 내달 수신금리 인상 검토…"10월 변동금리 상승할 듯"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작년 하반기에 식당을 개업한 A씨(38세)는 기준금리가 올랐다는 소식에 불안하다. 실내 인테리어와 조리 도구 등을 구입하기 위해 약 1억원을 대출했다. 그중 7000만원 마이너스통장 기한 연장 시기가 돌아와 은행에 알아보니 연 2%대에서 3%대로 금리가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더 높아진다는 얘기를 듣고 철렁했다. 언제까지 적자 상태로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9월말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는데다 기준금리까지 인상되면서 이자폭탄을 끌어안게 됐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대출금리 상승에 자영업자 이자 부담 '급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기준금리를 연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올렸다. 2년9개월 만의 인상으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빠르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A씨처럼 코로나19 사태에 빚내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한층 깊어졌다. 금융권에서 금융당국이 고승범 후보의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금융 지원을 연장할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오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을 피할 수 없다.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인 대리대출도 자영업자들의 우산이 돼주지 못한다. 이 또한 변동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연체액은 올해 6월 기준 6143건(2204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보다 79.5% 증가하며 2016년 집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연체 15일 이상을 기록한 부실 징후 사업체는 올해 상반기 2764개 발생해 지난해 연간 2321개를 이미 돌파했다.

지난 7월 말 현재 은행권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409조7000억원으로 1년 사이에 10.8%(40조원) 확대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25.2%(82조5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은 5조2000억원 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10월부터 대출금리 '더' 오른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이미 높아진 상태다.

설상가상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한 신용대출은 변동금리 대출로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받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경우 대다수 상품의 기준금리는 6개월 또는 12개월 변동금리"라며 "자영업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매년 기한 연장 시 금리가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분을 주담대 금리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폭을 감안해 수신(예·적금)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9월에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 10월15일에 발표하는 코픽스부터 예금금리 인상분이 반영돼 대출 변동금리도 상승한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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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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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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