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울산, 경남에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1일 많이 비가 내리겠다.
[그림=부산기상청] 2021.08.21 ndh4000@newspim.com |
기상청은 강한 남서풍에 의해 동반되어 수증기가 유입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이날 낮 동안 집중되겠다. 부산과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오전 10시 경남도(통영·거제·남해)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새벽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었으며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부산지역에서 호우주의보와 관련해 동래 온천천에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하부도로 와 기장 무곡지하차도가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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