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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삼호 '동천 자이 3차' 올해 분양 못한다…입지 아쉬운 봉담 내리지구 분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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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삼호 '동천 자이 3차' 부지 매입 '아직'…올해 분양계획 없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분양
지하철·학교 멀고 분묘·승마장 인접…분양가, 시세보다 2억 저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DSD삼호의 '동천 자이 3차' 아파트 분양이 해를 넘기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용인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다.

대신 DSD삼호는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아파트 모두 교통·교육시설 측면에서 입지적 약점이 있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동천자이 3차 [자료=DSD삼호] 2021.08.18 sungsoo@newspim.com

◆ DSD삼호 '동천 자이 3차' 부지 매입 '아직'…올해 분양계획 없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DSD삼호는 작년 말 사업계획에서 올 하반기 '동천 자이 3차'를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올해 분양계획이 없는 쪽으로 돌아섰다.

동천 자이 3차는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어지며 공동주택용지 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430가구 규모다. 동천 자이 3차(430가구)가 들어서면 주변 동천 자이(1437가구), 동천 센트럴 자이(1057가구)와 총 2924가구 규모의 '자이'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도시개발사업이란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개발법'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 143-1번지 일원 33만4770㎡ 부지에 진행된다. 사업시행자는 '용인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며 계획인구는 8381명(2993가구)다.

용인시청은 지난 2013년 10월 이 사업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용인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을 고시했다.

하지만 동천 자이 3차가 실제로 분양하까지는 밟아야 할 절차가 많다. 우선 DSD삼호가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땅 주인이자 사업시행자인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부지(동천2지구 공동주택용지 3블록)를 매입해야 한다. 이어 아파트 설계 및 신청, 건축위원회 검토, 착공, 분양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용인시청 관계자는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땅이 매각되지도 않았고 아파트 사업 신청도 안 들어왔다"며 "GS건설이 실제 시공을 맡을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SD삼호 관계자는 "부지 매입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담당 실무자들도 명확히 알기 어렵다"며 "현재로써는 올해 동천 자이 3차 분양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분양

대신 DSD삼호는 화성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아파트 분양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1701가구) 분양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부터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2333가구)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A1블록에,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내리지구 A2블록에 들어선다. 두 단지를 합치면 내리지구에는 총 4034가구의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조성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2021.06.07 sungsoo@newspim.com

먼저 분양을 진행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용 72㎡C2, 72㎡D의 2가지 타입에서 해당지역 미달이 발생했다. 하지만 해당지역, 기타지역까지 포함하면 총 9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46명이 몰려 평균 10.8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에 이어 24~2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만 두 아파트는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고 인근에 분묘, 축사, 승마장 등이 있어서 입지가 다소 열악하다는 단점이 있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에서 수인분당선 어천역까지는 버스로 19분, 걸어서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한국고속철도(KTX)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는 버스로 39분이 걸린다. 이 버스들은 아파트 단지 앞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배차간격이 길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공원, 초등학교용지, 준주거용지 등을 사이에 두고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마주보고 있어 역까지 거리가 더 멀다.

단지 여건도 다소 열악한 측면이 있다. 두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에는 이에 대한 주의사항이 여럿 적혀 있다. 우선 단지가 위치한 곳(도시개발구역 외부)으로부터 50~150m 이내 다수의 분묘가 존재하며, 이를 인지 및 확인하지 않아 발생한 불이익은 계약자가 감수해야 한다.

또한 사업지 도시개발사업 내 소공원1, 소공원2 지하에 저류지가 계획돼 있어 소음 및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KTX 역사와 군사 훈련장이 있어 소음, 진동이 있을 수 있으며, 단지 근처에 승마장, 축사가 있어서 냄새나 소음이 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입주자 모집공고문에 적혀있지 않은 주변 혐오시설(변전소, 고압케이블, 송전탑 등), 도로, 소음, 조망, 일조, 진입로, 냄새유발시설, 주변개발 등에 대해 계약자는 직접 확인해야 하며, 미확인으로 발생한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 지하철·학교 멀고 분묘·승마장 인접…분양가 시세보다 2억 저렴

교육시설도 단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에서 봉담초등학교까지는 걸어서 38분, 버스로 19분 걸린다. 봉담중학교까지는 걸어서 49분, 버스로 23분 소요된다. 봉담고등학교는 걸어서 50분, 버스로 22분 이동해야 하는 곳에 위치해있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내리 초등학교(가칭)에 배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설립이 확정되지 않아 학생배치 계획이 바뀔 수 있다. 또한 중학교의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8조에 따라 학군 내 모든 중학교에 대해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배정되므로 인근 중학교로 진학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DSD삼호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의 입지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SD삼호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두 아파트 입주시점(2024년 8월)에 맞춰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국공립 병설유치원이 신설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자료=분양 홈페이지] 2021.08.18 sungsoo@newspim.com

단지 내 어린이들 보육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시간제보육실을 포함한 시립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DSD삼호 관계자는 "단지 상가에 GS마트가 들어올 예정"이라며 "종로M스쿨과 업무협약(MOU)을 맺어서 학원비가 50% 할인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단지는 '전월세 금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수도권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는 최초 입주일부터 2년에서 최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하지만 두 아파트는 택지개발사업이 아니라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돼서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들 시세보다 싸다는 장점도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에서 걸어서 31분 거리에 있는 'e편한세상 신봉담'(2019년 9월 입주, 898가구)은 전용면적 60㎡는 지난달 24일 6억원에 팔렸다.

반면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같은 면적 분양가가 3억1380만~3억5940만원 선이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도 이와 비슷하다. 주변 신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2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이 지역 부동산 중개사들은 입주 초기에는 실거주가 다소 불편하겠지만 4~5년만 지나면 거주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청약시장 과열로 입지가 다소 좋지 않은 아파트도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분위기도 탈 것으로 예상했다.

봉담읍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근처에 중학교가 없어서 걱정하는 수요자들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근처 봉담2지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향후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더불어 4000가구가 입주하면 그에 맞춰서 상권도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분양평가 팀장은 "단지가 e편한세상 신봉담에 비해 입지는 다소 부족하지만 분양가가 2억원 저렴하다는 장점도 분명히 있다"며 "향후 신분당선이 봉담까지 연장되면 강남, 판교 접근성도 좋아질 것인 만큼 청약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가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분당선을 남쪽으로 '수원 호매실~화성 봉담'까지, 북쪽으로 '용산역~고양 삼송'까지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 노선이 모두 완공되면 화성 봉담읍에서 서울 강남과 도심뿐 아니라 고양시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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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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