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8월 둘째주부터 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고 속에 8월 첫 주말이자 입추(立秋)인 7일 대구와 경북은 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며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또 대구와 경상권에는 이날 오전과 밤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5~7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8일까지 10~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경북 영덕의 대표 피서지인 고래불해수욕장.[사진=뉴스핌DB] 2021.08.07 nulcheon@newspim.com |
7일 아침 기온은 대구가 25도, 경북 안동은 24도, 포항 26도, 울릉.독도는 26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낮 기온은 대구가 35도, 안동은 35도, 포항30도, 울릉.독도는 30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8일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8일까지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권 저역,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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