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3일 시교육청을 방문한 '양궁 3관왕' 안산 선수를 환영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감실에서 안산 선수와 광주체육고 양궁 지도교사 송칠석 국가대표 코치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담소를 나눴다.
안 선수는 미리 준비한 태극문양부채에 친필 사인 후 장 교육감에 전했고, 장 교육감도 답례로 합죽선과 꽃다발을 안 선수에게 전달했다.
안산 선수를 격려하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사진=광주시교육감] 2021.08.03 kh10890@newspim.com |
이번 올림픽 양궁대회에 출전한 안산 선수는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안산 선수는 문산초, 광주체육중, 광주체육고를 졸업한 후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다.
안산 선수는 "광주체육중 재학시절 전용훈련장을 만들어 주셔서 훈련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양궁 종목에서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이란 대업을 이룬 안산 선수의 이번성과는 국민과 광주학생들에게 엄청난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노력해서 3년 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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