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케이팝 메이크업 및 최신 뷰티 트렌드 체험
224만 구독자 보유 이사배 개발‧홍보 참여
'뷰티 관광' 고도화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뷰티(Beauty)'를 테마로 한 '서울뷰티로드'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울뷰티로드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한류드라마 주인공과 케이팝 가수들의 최신 메이크업 노하우 및 K-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뷰티 명소 체험 도보관광코스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8.03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는 224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를 '서울 뷰티 크리에이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사배는 '서울 뷰티로드' 개발과 홍보에 참여해 서울만의 세련되고 차별화된 뷰티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완성된 서울뷰티로드는 이사배가 출연하는 브이로그(V-log)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9월 초 이사배 유튜브 채널과 서울 관광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뷰티로드 개발을 시작으로 체험형 뷰티 관광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뷰티 관광을 구매 중심을 넘어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일상적 소비와 체험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고도화한다.
한편 시민들의 추천을 반영하기 위해 4일부터 18일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의 뷰티 명소는 어디인가요?'를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뷰티로드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 뷰티 명소와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해 제출하면 추점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병철 관광산업과장은 "서울 뷰티 관광을 단순 구매 중심에서 일상적인 소비와 체험의 영역으로 고도화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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