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날인 1일 경북권은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50mm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를 웃돌아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권, 울릉도.독도에 내려진 푹염특보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폭염 대비 포항지역 우사에 설치된 환풍기[사진=포항시] 2021.08.0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26.8도, 경북 안동 26.2도, 포항 26.8도, 울릉.독도 26.0도 분포를 보이며,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34도, 안동 33도, 포항 31도, 울릉 독도는 29도를 보이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하류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이용 고립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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