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단으로 내려가면서 경북 울진지역에 나흘째 이어지던 장맛비가 그치고 햇살이 내려쪼이자 나비와 벌들이 꽃망울을 활짝 연 백일홍과 다알리아를 찾아 분주하게 화분을 나르고 있다. 경북 울진지역에는 지난 7일부터 장맛비가 쏟아져 평균 73.7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장마전선이 물러간 경북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12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폭염 기준인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2021.07.1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