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토요일인 10일 낮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밤 사이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불볕더위가 찾아온 단오인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06.14 mironj19@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60mm로 예보됐으며,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m로 잔잔할 전망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오는 11일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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