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7/6 중국증시종합] 의료 섹터 하락 충격, 3대 지수 동반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530.26 (-4.06, -0.11%)
선전성분지수 14667.65 (-51.01, -0.35%)
창업판지수 3291.99 (-60.13, -1.7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6일, 강보합으로 출발한 A주 3대 지수는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장 한때 35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으나 소폭 반등하며 0.11% 내린 3530.26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도 상하이종합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 결국 0.35% 내린 14667.6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오후 장 한때 낙폭을 3% 이상까지 확대했으나 장 막바지에 힘을 내면서 하락폭을 1.79%로 축소, 3291.99포인트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거래액은 4929억 위안, 6274억 위안, 264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소규모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000만 위안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도액은 7억 57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도액은 8억 17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의 최대 이슈는 의약 섹터의 '폭락'이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윈드(Wind)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종가 기준 의약·바이오지수는 4.29% 하락했고, 시총 1000억 위안의 대형 의약주들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주 의료섹터 대표 종목인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과 통책의료(通策醫療·600763) 모두 하한가를 찍었고, 애이안과(愛爾眼科·300015)도 7% 이상 급락했다.

특히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증시에 충격을 줬다. 윈드가 산출한 CRO 지수는 장중 한때 9%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다수 테마주가 10% 이상 하락하거나 하한가에 인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격제약(泰格醫藥·300347)이 10% 이상 폭락한 것을 비롯해 CRO 테마주 중 대표격인 약명강덕신약개발(藥明康德·603259), 강룡화성신약기술(康龍化成·300759) 모두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의료 테마주의 동반 하락은 중국 당국이 최근 발표한 정책이 악재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약품심사평가센터는 지난 2일 '임상 가치를 지향하는 항종양 의약품 임상 연구개발 지도원칙(이하 '지도원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표했다. '지도원칙'에 따라 중국 당국이 의약품 임상 연구개발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임상 수주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섹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전문가들은 이번 '지도원칙'이 Me-too(Better) 신약 연구개발업체에 더 엄격한 요구 사항을 제시해 신약 연구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것이 의약품 후방산업군인 CRO 업체의 임상 수주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테마주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자금 우위를 갖춘 혁신형 제약사나 임상실험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과 자원을 축적한 선두 CRO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얻게될 것이라고 동오(東吳)증권은 전망했다.

아울러 의료 섹터가 앞서 큰 폭으로 오른 뒤 기술적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제기되었다.

반면, 산업사슬 전반이 경기 상승주기에 진입했다는 전망 속에 육묘업 및 임업 섹터는 오름세를 보였다. 전은첨단종묘(荃銀高科·300087), 원륭평농업기술(隆平高科·000998), 신새고빈(新賽股份·600540), 흑룡강북대황농업(北大荒·600598) 모두 상승 기류를 탔다.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為)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테마주들도 상승세를 연출했다. 초강세를 보였던 오전 장 대비 오후 거래에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테마주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화웨이가 오는 8~10일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인공지능(AI) 대회의 주관사로 선정됐고, 대회 기간에 자체 개발한 AI 칩 성텅(昇騰)의 응용 사례를 공개할 것이란 소식이 테마주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는 9% 이상 올랐고, 구련과기(九聯科技·600609), 성매테크놀로지(誠邁科技·300598), 전지교육(傳智教育·003032) 등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서장광업개발(西藏礦業·000762), 구오과기(久吾高科·300631), 삼미주식회사(三美股份·603379), 국태국제그룹(江蘇國泰·002091) 등 리튬 테마주도 상승하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다수 기관은 리튬 섹터가 7월 상승장을 연출할 것이라며, 섹터 전반이 '역대급' 대형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흥업(興業)증권은 7월 증시에 대형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 전망 변동과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리스크를 소화하면서 단계적 저항을 받을 수는 있겠으나 큰 위험 요소가 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흥업증권은 그러면서 성장성을 중심으로 종목별 '가성비'를 고려하면서 상반기 실적을 근거로 한 실적 우량주를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 사물인터넷-인공지능 △ 의약(의료기기 및 의료 서비스) △ 신에너지(신에너지 소재·리튬배터리 설비·자동차·자율주행) △ 첨단제조설비(반도체·방산) 에 주목하되 △기계 △ 화학공업 △교통운수 등 섹터의 실적 우량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흥업증권은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6일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