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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선두' 고진영, 통산 8승 성큼... 이정은6, 4타차 4위

기사입력 : 2021년07월04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08:42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진영이 LPGA통산 8승에 성큼 다가섰다.

고진영(26)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에 위치한 올드 아메리칸 골프장(파71·6459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1개와 버디3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1타차 선두를 내달린 고진영이 LPGA 통산 8승에 성큼 다가섰다. [사진= LPGA]

14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에 다가섰다. 마틸다 카스트렌(26·핀란드) 등 2위그룹과는 1타차다.

악천후로 인한 2라운드 14개홀 잔여 경기와 3라운드 등 총 32개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선두를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시즌 3번째 메이저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고진영이 상승세를 잇는다면 지난해 12월 CME 그룹 투어에 이어 통산 8승을 쌓는다. 넬리 코다는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고진영은 첫번째 홀인 파4 1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파5 6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파5 13번홀에 이어 15번(파4)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페어웨이적중률 87.17%, 그린적중률 72.22% 드라이버 평균비거리는 268야드를 보였다.

이정은6는 후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단독4위에 위치했다.
전반전서 버디2개와 보기1개로 1타를 줄인 이정은6는 후반 파4 12번과 15번호에서 보기를 했다. 하지만 16번(파3)홀에서부터 17(파5)18번(파4)홀까지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어웨이적중률 79.48%, 그린적중률 74.07%, 평균 비거리는 평균 272야드를 냈다.

전인지는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가비 로페즈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위치했다.

김세영은 김효주, 이미림 등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16위, 박성현은 공동37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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