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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개장] 제주...'명불허전' 12곳 내달 1일 일제히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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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8곳·서귀포시 4곳...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야간개장 안해
안심콜·안심손목밴드·체온스티커 준비...안전·방역요원 321명 배치

[편집자]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전국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빗장을 걸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적모임 등이 완화되고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유명 해수욕장 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피서객 유인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확진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또 다시 팬데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어 방역체계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 및 우려를 들여다 본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19로 굳게 걸렸던 빗장이 풀리듯 제주도내 유명 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한다. 

올 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언제 코로나가 창궐했는지 할 정도로 무색하게 예년 수준을 회복해 여름 휴가철 정식 개장 전인데도 벌써부터 해수욕장 주변 도로엔 렌터카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 해수욕장은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듯 코로나로 발길이 뜸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한층 하얀 모래와 푸른빛을 머금은 바다가 눈을 즐겁게 한다.

제주 해변이 주는 설렘도 잠시, 여기저기 붐비는 피서객들 사이로 마스크를 벗고 왁자지껄 요란한 피서객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면서 잊고 있던 코로나 방역문제가 현실로 다가온다.

도 방역당국은 올 초부터 시작된 백신 예방접종이 탄력을 받으면서 완화된 거리두기와 보복 소비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제주로 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로 망신창이가 된 지역 관광과 도민 안전을 두고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협재해수욕장2021.06.27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지난달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지난해 12월에 버금가는 코로나 확산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도 7월 첫 2주 동안 사적 모임이 6인 이하로 제한된다. 백신 접종을 받고 2주가 지나도 제주도에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제주도내 공식 해수욕장은 제주시 8곳(협재・금능・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월정)과 서귀포시 4곳(신양섭지・표선・중문색달・화순금모래)이다. 

제주도는 오는 1일부터 개장하는 제주도내 공식 해수욕장 12곳의 개장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한해 운영하고 야간 개장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심콜·안심손목밴드·체온스티커 등 여러 가지로 머리를 짜내고 있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곳곳에 321명의 안전·방역요원을 배치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협재해수욕장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은 코발트 빛깔의 바다와 눈앞에 비양도가 절경을 이룬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물놀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아울러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금능해수욕장 =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을 지척에 두고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금능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곽지해수욕장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특히 깨끗하고 차가운 용천수가 솟아나는 과물 노천탕이 유명하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곽지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월정리해수욕장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수욕장은 가장 최근에 지정된 공식 해수욕장으로 빼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월정리 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세화해수욕장 =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세화해수욕장은 삼다수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세화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이호테우해수욕장 =제주시 이호일동에 위치한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인근에 캠핑장이 있어 아름답기로 유명한 야경은 덤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호테우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표선해수욕장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은 백사장과 일출이 유명한 곳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표선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중문색달해수욕장 =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모래색이 흑색·백색·회색·적색 빛을 띠고 있어 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 이색적인 해변이다. 다른 곳에 비해 파도가 잦고 높은 편이라 서핑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중문색달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신양섭지해수욕장 =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위치한 신양섭지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하고 수면이 낮은 해수욕장이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인근에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신양섭지 해수욕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대평포구 해안가 =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위치한 대평포구 해안가는 박수기정을 병풍 삼아 제주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대평포구 해안가2021.06.27 mmspress@newspim.com

▲오조리 조개체험장=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오조리 조개체험장은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 방문하면 갯벌에서 조개를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조리 조개체험장 2021.06.27 mmspress@newspim.com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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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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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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