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있어"
지역별 거리두기 27일 발표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발생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내달 거리두기 1단계 적용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1단계 적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6.05 dlsgur9757@newspim.com |
다만 지난 21일 기준 수도권의 1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21.7명이며 서울이 170명, 경기 136명 수준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250명 이하로 감소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중수본의 입장이다.
손 반장은 "이행기간 중에도 환자 수가 가파르게 감소한다면 1단계로 전환 등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급격하게 확진자가 감소할지 여부는 알수 없어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은 내달부터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예정이며 수도권 지자제 판단에 따라 우선 2주간 8명이 아닌 6명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는 이행기간을 둔다.
중수본은 내달부터 완화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적용을 앞두고 지자체별 구체적인 내용을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까지 지차체 상황을 취합한 뒤 이틀에 걸쳐 전체 의견 수렴을 통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7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질병관리청] 2021.06.20 dragon@newspim.com |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