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역 청년 협동조합 '이인삼각'이 지역 정착에 도전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상주시청 전경. 2021.06.10 lm8008@newspim.com |
'이인삼각'은 최근 전국 144곳이 경합한 행정안전부의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에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은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정착 시도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인삼각은 상주 원도심에서 '로컬러닝메이트'라는 밀착코칭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할 20여 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8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창직 실험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조우리 대표는 "4년 전 서울에서 상주로 이주하며 '라킷키'라는 로컬 브랜드를 통해 자리 잡은 것처럼 참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꼭 맞는 자기 자리를 찾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정책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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