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소한 이유 의문...수사과정서 밝힐 것"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 비서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추행은 없었다. 이 사건은 데이트폭력 사건"이라며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을 밝히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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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
그는 "(고소인) 남친이란 자의 폭언과 폭력에 동석자 모두 피해자이자 일부 왜곡보도로 사안이 변질됐다"며 "당일 지인의 초대로 뒤늦게 동석했고,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그 자리를 떠났고, 이후 남성의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경찰 출동이 추행이었다면 저는 이미 조사를 받지 않았겠냐.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다음날 동석자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동석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고소인의 남자친구인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보좌직원으로 인한 일임을 분명히 말했다"며 "고소인은 그다음날 남자친구의 감금 폭행으로 출근도 못했고, 동료인들은 고소인을 데이트폭력 피해자로 걱정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본질은 고소인 남자 친구의 데이트폭력이자 동석한 여성 비서관에 대한 폭언과 위협,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 의원은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고, 고소인 남자친구도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당시 저를 고소했다면 대응 방법을 못 찾았을 것이다. 저는 윤석열 정권에서 표적이 돼 있었고 수사가 원만히 신속히 진행될 수 있는 아주 좋은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지금 (고소)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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