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지난달 18일부터 7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지역아동극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지역아동극축제는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시와 시교육청,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후원을 받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나성초 아동극 체험 모습.[사진=세종시] 2021.06.04 goongeen@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연극배우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실에서 공연 영상을 상영하고 어린이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공연 영상은 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넌버벌 댄스 '네네네', 넌버벌 음악극 '더 클라운', 현대무용 '공상물리적 춤' 등 4개 작품이다.
이번 축제는 나성초, 다정초, 미르초, 양지초, 여울초, 연남초, 해밀초 등 7개 초등학교 총 1046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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