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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현정은 만나 "금강산관광은 남북 합의사항...재개 의지 변함없어"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8:07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8:07

이 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날 면담
현정은 "금강산·개성공단 재개 기대...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의지를 다시한번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 회장과 면담을 갖고 "금강산 관광 정상화는 평양공동선언 합의사항이었고 정부는 그 이후에 변함없이 이를 적극 이행해나가야한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인영 장관과 현정은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 공유 및 남북경협, 금강산 관광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1.06.01 yooksa@newspim.com

이 장관은 "지난해부터 금강산 개별방문 등을 추진하고자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금강산 개별관광을 추진하겠다는 우리 의지는 변함없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적 측면에서 이산가족, 실향민 등 개별방문을 시작해 사후 원산이나 마식령 등으로 우리 협력공간도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금강산이 열리면 이산가족 면회소 등 관련 시설을 개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건이 마련된다면 금강산 관광사업의 발전적인 정상화도 추진할 생각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대화와 협력의 중요한 여건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면서 "남북관계의, 역할·공단도 상당 부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현 회장은 이에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저희도 기대가 크다"면서 "남북관계가 잘 풀려서 금강산과 개성공단이 빨리 재개됐으면 하는 기대다. 현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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