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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액트' '루시퍼' '레고 닌자고 무비'…국내외 사로잡은 OTT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5월29일 07:10

최종수정 : 2021년05월29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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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시리즈와 왓챠의 독점작이 찾아온다. '루시퍼'와 '레고무비' '디 액트' '네메시스' 등 국적도 장르도 다양하다.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흥행 시리즈 '루시퍼 시즌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루시퍼 시즌5' 파트2 스틸[사진=넷플릭스] 2021.05.28 jyyang@newspim.com

전 세계 시청자들이 사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루시퍼'가 시즌5 파트2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지옥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한 악마 루시퍼가 LA에 나이트클럽을 차린 후 만난 강력계 형사 클로이를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엔 루시퍼의 아버지, 신이 강림한다. 느닷없이 은퇴를 선언한 아버지 탓에 쌍둥이 형제 미카엘과 갈등이 시작되고 아버지의 후계 자리 쟁탈전을 벌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민스키 메소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28 jyyang@newspim.com

시즌3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코민스키 메소드'도 만날 수 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랜 친구 노먼을 먼저 보낸 샌디의 일상을 그린다. 어느 날 전 부인 로즈가 나타나 재혼 소식을 전하고, 딸 민디까지 샌디의 마음에 차지 않는 남자친구 마틴과의 결혼을 고집한다. 오랜 꿈이었던 배우가 될 기회가 눈 앞에 찾아오자 샌디는 고민 끝에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연다. 마이클 더글라스의 인생연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블랙스페이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28 jyyang@newspim.com

'블랙스페이스'는 한 고등학교를 뒤흔든 총기 난사 사건을 맡게 된 형사 라미 다비디가 섬뜩한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기괴한 유니콘 가면을 쓴 괴한이 한 고등학교에 들이닥쳐 총을 난사하고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한다. 라미 다비디는 아직 범인들이 봉쇄된 학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범인을 색출할 것을 선언한다. 교내는 또다시 충격으로 들썩이고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학교는 패닉에 빠진다. 그날의 참혹한 진실이 지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레고 닌자고 무비'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28 jyyang@newspim.com

'레고 닌자고 무비'는 닌자고 시티를 지키려는 6명의 닌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레고 블록' 버스터다. 여섯 명의 악당 가마돈에 맞서 닌자들은 도시를 구하기 위해 실력 발휘에 나선다. 6인의 닌자가 그를 막아선 순간 깜짝 놀랄 진실이 드러난다. 악당 가마돈은 닌자들의 리더 로이드의 아빠였던 충격적인 반전 속에 닌자고 시티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 1200만 개 이상의 브릭으로 완성된 정교한 닌자고 시티부터 레고 무비 최초로 트랜스포머급 로봇 군단이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와 액션을 선사한다. 목소리 연기에는 성룡이 참여했다.

◆ 왓챠, 새 독점작 ' 디 액트'부터 중화권 콘텐츠·일드까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 액트' 스틸 [사진=왓챠] 2021.05.28 jyyang@newspim.com

왓챠는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디 액트'를 공개한다. 2015년 미국 전역을 뒤흔든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범죄 실화 드라마다. 어렸을 때부터 하반신 장애와 희귀병을 앓았던 집시 로즈 블랜처드(조이 킹)와 헌신적으로 그를 돌보는 엄마 디디 블랜처드(패트리샤 아퀘트)의 숨겨진 관계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와 '키싱 부스' 시리즈의 조이 킹이 각각 엄마 디디와 딸 집시 로즈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소년시절의 너' 스틸 [사진=왓챠] 2021.05.28 jyyang@newspim.com

입시 경쟁과 학교폭력 등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가감 없이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은 영화 '소년시절의 너'가 왓챠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입시 경쟁을 부추기는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의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우등생이었던 첸니엔(주동우) 역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첸니엔이 길에서 구타를 당하던 샤오 베이(이양천새)를 도와주면서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샤오 베이는 첸니엔을 보호해주기로 마음먹는다. 2019년 중국에서 가장 스타성 있는 배우로 손꼽히는 주동우와 이양천새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로 중국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네메시스' 스틸 [사진=왓챠] 2021.05.28 jyyang@newspim.com

왓챠가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일본 드라마 '네메시스'를 독점 공개한다. 요코하마의 탐정 사무소 '네메시스'에는 천재적인 조수 안나(히로세 스즈)와 허당미 넘치는 탐정 나오키(사쿠라이 쇼), 30년 경력의 베테랑 카즈아키(에구치 요스케)가 함께 일하고 있다. 세 사람은 80세의 대부호 시부사와 호키이치(이부 마사토)의 살해 협박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의뢰인은 생일 다음 날 죽은 채 발견된다. 협박 사건이 순식간에 살인 사건으로 바뀐 상황,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풀어가며 숨겨진 사연들이 조금씩 드러난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히로세 스즈와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사쿠라이 쇼의 케미스트리도 볼거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캐리' 스틸 [사진=왓챠] 2021.05.28 jyyang@newspim.com

영화 '캐리'는 미국의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알 수 없는 초능력을 갖게 돼 당황하는 클로이 모레츠와 줄리안 무어의 압도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병적일 정도로 독실한 신자인 홀어머니 마가렛(줄리안 무어)과 함께 사는 딸 캐리(클로이 모레츠)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며 외롭게 지낸다. 캐리는 수영 수업이 끝난 뒤 샤워를 하던 중 첫 월경을 겪어 당황하고, 친구들은 캐리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괴롭힌다. 원작 영화의 리메이크작인 이 작품은 2013년 제작됐으며 왓챠에서는 공포영화의 고전같은 1976년 작 '캐리'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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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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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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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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