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일요일인 16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후부터 차츰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전남, 경남, 제주 20~40㎜다. 나머지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기준 전남 남해안과 강원 북부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중부지방에 내려진 호우예비특보는 오전 11시 해제됐다.
다만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따뜻한 남서류가 강하게 유입해 낮 동안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에 잦아들고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부지방 비는 짧은 시간 강하게 반복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로침수와 배수로 역류 등을 대비하고 하천변 산책로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이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오전 한때 비가 오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육교를 건너고 있다. 2021.05.07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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