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확대에 발맞춰 면세점업계가 지난해 3월부터 장기 휴업했던 공항 면세점 운영을 재개한다.
28일 면세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예정된 7개 국적 항공사의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이달 19편보다 3배가량 많은 56편이다. 다음 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운영되던 비행이 김포와 대구 김해 공항 등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귀성객과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0.09.29 yooksa@newspim.com |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휴업 중인 김포공항점을 비행시간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술·담배·건강기능식품 등 일부 매장을 부분 운영한다.
한편 면세점 업계는 시내면세점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한 면세품을 받을 수 있는 면세품 인도장의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도 지방 공항들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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