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 위(Wee) 센터가 정서적으로 취약한 학생의 안정감 있는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Wee센터는 학부모보듬위원회를 통해 가정 내 돌봄이 부족하거나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과 학생의 상황에 따라 법률적, 사회제도적, 위기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학부모보듬위는 학부모위원(상담전문가), 전문가위원(법률 전문가, 경찰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위원들은 공모를 통해 위촉된 제3기 위원들로 학생들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서 상담 및 멘토링이 필요한 학생의 담임 및 상담교사의 신청을 받아 사안에 따라 맞춤형 개입을 지원한다.
한 위원은 "위기학생들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 학생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학부모보듬위원회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만남과 동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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