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에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해 중장년 종합상담, 재사회화 및 취·창업 교육, 노후준비 지원, 활동 전용공간 제공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병우 복지국장이 2021년 경기도 중 · 장년 지원 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04.06 jungwoo@newspim.com |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마음돌봄 전화심리 상담으로 몸과 마음을 챙기고, 중장년 1인가구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기도 중장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2020년말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1342만 명)의 약 23.6%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장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률 하락, 소득감소, 부모와 자녀의 이중부양 부담, 정서적 상실감, 사회적 고립 등 위기에 노출돼 있어 이들에 대한 일자리, 교육, 복지,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중장년의 활기차고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올해 △교육 △일자리 △복지(건강‧여가‧정서) 3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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