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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에 생활안정 자금 무이자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10:03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10:03

출하량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상생 위해 자금지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사와 계약된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에게 생활안정 자금을 무이자로 융통해 준다. 유진기업은 이번 지원으로 레미콘 비수기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3.29 shj1004@newspim.com

유진기업은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 건설경기 하락과 레미콘 비수기 시즌에는 자사와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계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에는 운송비를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도 했다.

또 레미콘 믹서차량 구입시 고금리 대출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리인하와 대출한도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약 3500명의 운송사업자들을 지원해왔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레미콘 출하량 감소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운송사업자와 함께 상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다"며 "지속되는 건설경기의 침체를 함께 이겨내고 협력관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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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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