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이천시 심벌마크(CI)를 한글을 강조한 국문형로고로 사용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가 CI를 기존 영문형(왼쪽 상단)에서 국문형(오른쪽 하단)으로 변경해 사용한다.[사진=이천시]2021.03.02 observer0021@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기존 영문을 강조한 심벌마크는 이천의 도시명을 쉽게 인지시키기가 어려웠고 특히 중장년층에서 즉각적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천시 관계자는 "한글형 심벌마크를 통해 시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심벌마크 변경에 따라 교체수요가 발생하는 각종 시설물 등은 노후정도에 따라 연차적으로 정비해 불필요한 예산소요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영문형 심벌마크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병행규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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