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양양지역에 50cm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양양군이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 제설작업.[사진=양양군청] 2021.03.02 onemoregive@newspim.com |
2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적설량은 양양 법수치리 60cm, 오색리·갈천리 40cm 등 많이 쌓이면서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유니목 6대, 1t제설차 2대, 굴삭기 1대, 15t덤프 3대, 5t덤프 1대 등 13대의 제설장비와 소금 150t, 모래 150㎡ 등의 제설자재를 투입해 양양읍, 서면, 손양면 등 7개 지역 도로 전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양군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설작업에 이어 연화동, 달아치, 들미골, 버들골 등 산간오지마을 미개통지역에 굴삭기 6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양군 제설작업.[사진=양양군청] 2021.03.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폭설로 전날 오후 9시 18분쯤 양양 면옥치리 마을에 정전이 발생해 2일 오전 1시 15분쯤 임시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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