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울진 평지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진군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가지와 지역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울진지역은 이날 오후 6시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울진과 죽변~북면을 잇는 옛 7번국도를 통과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거북이 걸음으로 완속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울진 평지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진지역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자 울진군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제설차량과 제설인력을 긴급 투입해 시가지와 지역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2021.03.01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이날 제설 인력 8명과 차량 4대를 긴급 투입해 시가지와 읍면 주요 간선도로에 염화칼슘과 모래 등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강설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지역의 이날 오후 7시 현재 기온은 1도로 떨어져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결빙사고 등이 우려된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6시50분쯤 안전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대설과 강풍, 풍랑주의보 발령을 알리고 도로결빙, 강풍에 따른 낙하물 주의, 선박 결박, 해안가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독려했다.
기상청은 울진 등 경북 동해안과 영양, 봉화 등 경북북동산지 일원에 1일 밤부터 2일 아침까지 최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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