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시가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시정현안과 읍면동 현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행정을 강화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읍·면·동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 주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사진=경주시]2021.02.09 nulcheon@newspim.com |
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과의 대화 추진 일정 △국도7호선 확장사업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경주시 공무원 모금 참여 추진 계획 △설맞이 환경정비 추진 △방역 및 민생 대응방안 점검 △설맞이 환경정비 및 어려운 이웃 위문 △산불 예방활동 점검 등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외동읍은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7호선 '외동교차로-모화교차로 도로 확장 사업'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이 구간은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이 줄어들면서 급격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으로, 기존 교통섬을 축소 및 변속차로 연결과 도로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원학 외동읍장은 "현재 주무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계용역을 실시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예정된 읍·면·동별로 '시민과의 대화' 세부 추진일정 논의도 진행됐다.
경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대화 안건 접수도 서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시는 방역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읍·면·동 주요시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행복 추구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친밀한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에 대한 민의에 귀 기울이고 정월대보름 산불 예방, 방역 철저, 혹한기 동파 및 도로결빙, 동절기 안전사고 유의 등 현장을 촘촘히 살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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