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발표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일부 다중시설 운영시간 제한도 밤 9시까지 유지된다고 1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며 단계조정 및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는 현재 상황 판단이 어렵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힘든 상황을 고려해 1주일간 확진자 수 등을 지켜보며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사진=군산시] 2021.02.01 gkje725@newspim.com |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을 잘 알고 있지만 설 연휴를 앞둔 데다 백신 접종 전까지 안정적인 국면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 1년간 무척 고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코로나19에 맞설 충분한 힘을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다"며 "시민들이 보여준 저력을 믿으며 지난 1년간 함께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