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혁신교육‧책임교육‧학습도시세종 4대 정책 바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9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미래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세종'의 4대 정책을 바탕으로 '세종형 창의적 교육과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마지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교육공동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창의적 교육과정' 추진을 위해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학습환경 구축, 학교급별 창의교육과정 완성, 모든 학생 미래가치 발견을 위한 학습경험 다양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사진=교육청] 2020.12.29 goongeen@newspim.com |
먼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공공 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교실을 강화하는 한편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교육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프로그램도 개발해 유‧초‧중 각 1개교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학생 성장 맞춤형 '창의적교육과정' 완성을 위해서는 유-초-중-고 학교급별로 '아이다움' '생각자람' '나다움' '미래형 고교교육' '특수교육' 으로 나눠 각각 특성에 맞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의 미래 가치 발견을 위한 학습경험 다양화를 위해 과학, 수학, 정보 등 창의성 연계 과목은 탐구‧실험과 활동‧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높이고 예술‧체육교육 활성화로 몸과 마음을 키우는 전인교육을 실현한다.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내년도 계획이 잘 추진되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조직도 개편했다"며 "교육공동체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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