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앞에 취재진만 장사진...지역주민 눈에 안띄어
[청송=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28일 오전 7시쯤 서울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환자를 실은 교정당국의 호송차량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된 경북 청송군 소재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 이감을 위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송경찰서 차량이 호송차량 에스코트 등을 위해 청송교도소 내 2초소로 진입하고 있다. 이날 교도소 정문 앞에는 취재차량만 장사진을 이룬 채 지역주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들 동부구치소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4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1차 호송차량 도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곳 청송교도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교정본부 호송 차량을 타고 경북북부2교로 이감된다. 이동 과정에서 버스 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확진 수용자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호송에 참여하는 교정본부 직원들과 운전기사는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맞는 경북북부2교도소도 외부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자를 관리하는 교정공무원은 방역복을 입고 KF94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게 된다.2020.12.28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