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에 나선다.
동해시는 점차 증가하는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해 시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이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발정기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각종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주택가 등 서식지에서 고양이를 포획(Trap)한 뒤 지정 동물병원인 필동물병원과 쥬쥬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Neuter)을 진행하고, 수술 후 다시 포획 지점에 방사(Return)하는 이른바 'TNR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해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25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3일부터 동해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고양이 포획 틀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주민 참여를 돕는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성숙한 지역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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