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가 심상찮다. 12월 들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던 구미시에서 18일 하루동안 6명의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발생한 A(구미 124번확진자) 씨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18 nulcheon@newspim.com |
또 다른 추가 확진자인 B(구미125번) 씨는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다.
봉곡동 거주 C(구미126번) 씨와 D(구미127번) 씨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는 이들 2명의 신규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아포읍 거주 E(구미128번확진자) 씨와 F(구미129번확진자) 씨는 구미시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아 구미시 통계에 포함됐다.
이들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필요한 경우 이동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구미지역의 자가격리자는 526명이며,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은 3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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